법인 소개

HOME > 문화와나눔 소개 > 법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와나눔은 청소년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흥미 적성을 기반으로 하여 진로를 열어나가도록 돕는 어른들의 모임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문화와나눔'은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서, 어른들이 자기 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장기적인 멘토링에 참여해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문화와나눔'의 모든 사업들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 우리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점을 기본적인 전제로 삼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려면 자신의 삶에 대한 명확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이 찾아내야 할 삶에 대한 명확한 동기(motivation)라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낸 자신만의 꿈, 말하자면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과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이 소속된 교육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학업 중심으로 경쟁적인 사회의 일꾼을 만드는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단지 소수의 교육자들과 소수의 부모들만이 아이들에게 꿈을 허락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정규 교육 시스템 내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온전히 찾을 수 있도록 주어지는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것처럼 보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행복하지 못한 미래에 자신을 맡기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그런 사실을 알아도 현재의 시스템 내에서 자신만의 교육관을 가지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아이들을 불행 속에서 방치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어른들도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가장 보편적인 방식에 아이들을 맡겨만 두고 있는 것지요.

예전의 우리 공동체에서는 아이들의 기본적인 인성을 기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온 마을의 어른들이 내 아이처럼 가르쳐 주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온전히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이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건강한 공동체에서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역량 개발의 기회를 항상 열어놓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최종 목표는 그런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멘토링이라는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삶의 동기를 찾아 나가는 데에 필요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_문화와나눔_로고_심볼(청색)'문화와나눔'의 심볼 ‘꿈싹’은 그런 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꿈의 싹’을 피우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지속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사랑으로 피어나는 꿈싹’이 되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펼칠 프로그램들의 기본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온 마을 어른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모으기 위한 개인 후원자를 발굴하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